영암군,4~5등급 경유차, 노후건설기계 조기 폐차 지원금 지급
27일까지 신청 접수…미세 먼지 저감 위해 참여 당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3-03 10:54:07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4~5등급 경유차와 노후건설기계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관련 예산 13억8,700만 원을 확보한 영암군은, 오는 27일까지 조기 폐차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영암군 환경기후과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등기로 할 수 있고, 온라인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도 가능하다.
4~5등급 경유차와 노후건설기계 이외에도 올해부터는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4등급 차량도 지원대상이다.
단, 정부지원금으로 DPF를 부착했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제외된다.
폐차 지원금은 보험개발원 산정 분기별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차종·연식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2등급 무공해차를 새로 구입한 경우에는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조기 폐차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공기질을 위해 관련 차량을 가진 주민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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