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청, 골목상권 리더 37명 배출

지난 5일 ‘장사의 신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멘토단 구성원으로 지역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예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1-06 10:55:08

▲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앞줄 왼 쪽부터 6번 째)이 지난 5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제3기 ‘서구 사장님을 위한 장사의 신(神)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서구청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청(구청장 김이강)이 골목상권을 이끌어갈 상인 리더 37명을 배출했다. 서구는 지난 5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제3기 ‘서구 사장님을 위한 장사의 신(神) 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

서구는 ‘한국형 장사의 신’으로 알려진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를 초청해 ‘매출을 올리는 11가지 전략’,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10가지 전략’, ‘사장의 전략’ 등 총 7회에 걸쳐 실전형 교육을 진행, 참여자들의 경영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강의 외에도 자발적인 소모임을 통해 장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서구는 향후 아카데미 수료생을 중심으로 ‘골목상권 멘토단’을 구성해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영업 전략, 홍보 방안 등 멘토링을 진행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 김이강 서구청장이 지난 5일 서구청 2층 돌봄홀에서 열린 서구 소상공인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 졸업 축사를 하고 있다. / 서구청 제공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과 지속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아카데미 수료생들로 구성된 ‘장사의 신 멘토단’을 구성해 31명이 멘토로 참여했으며 이들은 멘티들의 영업장을 방문해 현장 밀착형 멘토링을 제공했다. 또한 멘토단은 멘토 활동 수당을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해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함께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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