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저소득 다자녀가구 집수리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02-05 10:57:46

[장흥=황승순 기자] 전남 장흥군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찾아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정은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벽에 금이 가고 기둥이 썩는 등 불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군은 벽체 보강, 기둥 교체, 단열,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을 지난 1월 말 마무리하고 이달 1일 입주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해당 가정은 3~7세 아동 3명을 포함한 저소득가정으로 아버지는 장애가 있고 몸이 아파 근로능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의 적은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어 집수리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불안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월드비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랜드복지재단에 도움을 요청해 2800만원의 후원금을 확보했다.

확보된 후원금으로 대상자 가정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수리를 지원했다.

도움을 받은 아버지 윤 모씨는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생활하게 되어 행복하다. 집을 고치기까지 도와주신 장흥군청 관계자 여러분들과 후원해주신 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월드비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랜드복지재단의 도움에 감사드린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찾고, 살피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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