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앙상블악단 ‘너울나래’ 공연 'The busking' 개최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10-04 10:58:13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으로 이뤄진 IT결합 타악기 앙상블 악단 ‘너울나래’의 'The busking' 공연을 당진시 소재의 삽교천 함상공원 야외공연장에서 11월 4일(토) 오후 3시부터 개최한다.

2020년 출범한 ‘너울나래’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발달장애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단원의 선호도를 고려해 난타북과 드럼을 주 악기로 삼아 앙상블 연주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도에는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주차장 일원에서 ‘공감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첫 공연을 펼치고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발판으로 더욱 많은 시민과 함께하고자 2022년도에는 삽교천 함상공원에서 두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금번 'The busking'이 세 번째 공연으로 준비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 내 청년 아티스트 단체인 아티스튜디오(공동대표 신승우, 이요한)에서 공연기획, 운영, 연주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한 행사전문 MC 염준영과 대일밴드, 챠밍 등 지역 내 청소년 아티스트들이 공연에 함께 하며, 아티스튜디오 밴드인 에이티 밴드도 ‘너울나래’와 함께 공연에 참여한다.

공연 관계자는 "어느 것 하나 구애 받지 않는 곳에서 음악을 통해 서로 하나가 된 모습으로, 누구든 함께 할 수 있는 사회를 보여주고 싶다"라며 “본 공연에서는 관객들을 위해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통한 커피, 아이스티 무료 이벤트와 추첨을 통한 상품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