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남생명과학고 스마트 축사시설 구축 국비 5억 원 확보
2020년 스마트팜 유리온실 개보수에 이어 전남 유일 선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12-29 11:02:15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2022년 농업계 고등학교 스마트 축사시설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해 농업계 학교 실습 및 스마트 축사 등 첨단농업 기술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예비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공모는 전국에 있는 농업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 현장 평가, 전문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전남생명과학고는 이번 국비 확보로 최근 신축한 한우사와 양돈사 등에 ICT 융·복합기술을 접목해 교육환경을 본격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농촌지역 농업인력 고령화 및 인력감소에 대한 대응으로 농업기계 첨단화 및 자동화는 농업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2020년 스마트팜 유리온실 개보수에 이어 이번 스마트 축사시설 구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운영해 전남 거점 교육의 장이 되 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생명과학고는 전국 최초 농업계 마이스터고로 지정됐으며 강진군은 과학고를 포함한 관내 4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방과 후 학교 활동지원 등 학교별 특색에 따라 으뜸인재 육성사업으로 343,000천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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