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産, “아삭 달콤 망고포도”샤인머스캣 본격 출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9-01 11:02:51
[해남=정찬남 기자] 추석을 앞두고, 땅끝해남의 샤인머스켓이 본격 수확되고 있다.
포도의 일종인 샤인머스캣은 일반적인 캠벨 포도에 비해 당도가 30Brix정도 높고, 단단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껍질째 먹을 수 있다.
달콤한 망고맛이 나서 망고포도라고도 불리며, 일반 포도에 비해 가격이 높지만 고급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트렌드 변화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해남군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최근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신 소득 과수 육성에 나서 시설 지원과 함께 고품질 재배기술 보급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소형과일의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지역특화 작목으로 보급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육성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깍아서 먹는 번거로움이 없는 과일을 선호하는 등 최근 농산물 소비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에너지 절감 시설 및 품질향상 기술지도 등을 통해 고품질 포도생산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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