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젠더폭력피해 발달장애여성의 생애사 즉흥극2 <초록불 켜져라> 공연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10-13 11:03:58

  (사)경원사회복지회 부설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가 주관하는 젠더폭력피해 발달장애여성의 생애사 즉흥극2 <초록불 켜져라>가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야탑역 바른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초록불 켜져라>는 장애여성극단 ‘예그리나’가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직접 경험하고 느낀 점들을 재미있는 즉흥극으로 엮은 공연이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우당탕탕!>에 이은 두 번째 즉흥극 공연으로 발달장애여성들의 다양한 감정을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을 예정이다.

1회차 공연은 오는 10월 19일 (목) 오후 2시 30분(온·오프라인), 2회차는 20일 (금) 오후 2시 30분(오프라인)에 진행이 되며, △에피소드1 : 새로운 가족 △에피소드2 : 오빠 빨래는 오빠가 해! △에피소드3 : 내게도 사랑이 △에피소드4 : 초록불 켜져라 등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관계자는 “우리 생애에서 경험하는 차별, 폭력, 억압 등을 멈추고 모두가 존중 받으며,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초록불이 켜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경원사회복지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10월 17일까지 구글 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본 사업은 2023년 경기도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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