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해남미남축제 31일 개막

깊어가는 가을, 해남의 맛과 멋에 물들다
해남8味 선포 개막 퍼포먼스
K-먹거리 '김' 정보도 한눈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0-26 11:04:57

 ▲사진=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전남 해남군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5년 ‘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열린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해 맛있는 해남, ‘미남(味南)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행사로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축제 첫날인 31일 해남 14개 읍ㆍ면 주민들이 대표 농수산물과 음식 등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행진하는 ‘특산물 뽐내기 퍼레이드’가 미남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게 된다.

개막식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해남의 대표 먹거리인 해남8미(八味:▲해남식 닭코스 요리 ▲대흥사보리쌈밥 ▲해남김쌈 삼치회 ▲해남황칠요리 ▲땅끝한우요리 ▲해남밥상 ▲여름 갯장어 ▲고구마디저트) 선포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해남미남축제의 주제존은 대표 명품 수산물 ‘해남김’으로 채워진다.


해외에서도 인기있는 K-먹거리의 대표주자인 김의 역사와 재배과정, 가공식품 현황을 전시하는 김 정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11월1일 낮 12시부터 한시간 동안 소정의 참가비를 내면 해남8미를 속 재료로 해 나만의 김밥을 만들어볼 수 있는 미남김밥 팝업존도 운영된다.

축제기간 동안 해남군수협에서는 조미김 등 김 가공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해남김 반값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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