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삼가면, 봄맞이 대청소 실시

삼가면, 주민 참여로 깨끗한 동네 만들기 추진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03-13 11:05:52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삼가면(면장 서문병관)에서는 13일 ‘삼가면 봄맞이 대청소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봉두 마을 주민들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은 서문병관 삼가면장과 봉두 마을 리장, 마을 주민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하여 각종 쓰레기로 덮여있던 마을 공한지와 도로변을 깨끗하게 청소했고, 곳곳에 방치된 영농폐비닐을 집중 수거했다.

또한 대청소와 함께 무분별한 쓰레기 혼합배출을 방지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주민 대상 현장 교육도 병행했다.

봉두 마을 이장은 “봄을 맞아 마을 주민, 면사무소 직원과 함께 마을의 묵은 쓰레기들을 정리해 마음이 기쁘다”며 “더 이상 불법 쓰레기가 무단투기 되는 일이 없도록 더 많이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서문병관 삼가면장은 “봄맞이 대청소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환경문제 뿐만 아니라 지역 일들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가면은 3월 31일까지 봄맞이 대청소 추진 기간으로 정해 마을별 자율 대청소뿐만 아니라 관내 주요 도로변, 하천, 농경지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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