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수만 르네상스 프로젝트’ 본격 실무 돌입
61개 과제를 단기·중기·장기로 분류해 담당 부서 지정…분기별 추진상황 점검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07-31 16:41:52
[여수=황승순 기자]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본격 실행을 위한 61개 과제의 실무에 돌입했다.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일부에 집중된 난개발을 막고 여수를 구성한 5개 만 각각의 특성에 맞춰 전체를 균형 있게 개발하는 ‘여수발전 백년대계’의 프로젝트다. ‘섬과 바다가 공존하는 미래 해양도시 여수’라는 비전을 목표로 실행된다.
각 만의 특성을 살려 ▲지속가능한 해양·생태 보전거점 ‘여자만’ ▲해양치유 웰니스 거점 ‘장수만’ ▲해양레저·문화 거점 ‘가막만’ ▲해양관광과 컨벤션 ‘여수해만’ ▲미래 신성장 녹색산업 거점 ‘광양만’ 등으로 보전·개발한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이뤄내는 것이 여수만 르네상스의 핵심”이라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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