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확대
시민 요청따라 92대분 3억여 원 추가 시행…6월21일까지 접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5-24 11:09:52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당초 사업비 7억여 원을 투입 노후경유차 203대에 매연 저감 장치를 부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나, 시민 요구가 잇따르자 사업비 3억여 원, 92대의 차량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차량은 공고일 기준 차량 사용본거지가 광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이면서 배출가스 저감 장치 인증사항에 적합한 차량이며 환경부 보조금 지급이력이 없어야 한다.
매연 저감 장치 부착사업의 지원 금액은 소·중·대형 등 장치크기에 따라 1대 당 약 250만~580만 원이며, 본인부담금은 지원금의 10%(25만~58만 원)이다.
선정 결과는 6월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이후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및 저감 장치 제작사의 별도 안내를 받아 저감 장치를 부착하면 된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 장치 부착지원 사업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공해 사업이다”며 시민들이 보다 맑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는 대기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시정소식’의 고시·공고 란을 참고하거나 기후대기정책과 친환경차전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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