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한국공예전 <환대>, 부산 신세계백화점서 운영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6-07-20 11:11:36

  ‘2026 한국공예전 <환대>’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진행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 현장에는 국내 공예작가 29인이 제작한 14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시 분야는 금속, 도자, 섬유, 한지, 유리, 옻칠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공예의 기능성과 조형 요소가 현대 일상에 적용되는 형태를 제시한다.

전시 구역은 ‘머무름-공예의 뜰’, ‘공감-오늘의 공예·일상의 공예’, ‘나눔-공예정원’ 등 3개 공간으로 분류해 운영된다.

‘머무름-공예의 뜰’ 구역은 이정훈, 권중모 작가의 작품을 배치했다. 이정훈 작가는 한국 전통 건축의 양식과 비례를 재해석한 조형물을 전시했다. 검은 직육면체와 원통 구조가 결합된 벤치 형태의 작품을 통해 휴식 공간과 공예 형태를 결합했다.

'공감-오늘의 공예' 구역에는 고보경, 서정화, 유의정, 윤상현 작가 등 17인이 참여했다. 윤상현 작가는 백자 고유의 형태에 소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결정 문양을 접목한 도자 작품을 선보인다.

'공감-일상의 공예' 구역에는 김현주, 류종대 작가 포함 총 10인이 참여 중이다. 김현주 작가는 금속 소재에 나전을 결합한 작품을 통해 각도에 따른 나전의 색상 변화와 금속 표면의 반사 효과를 연출한 공예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공예품 유통 플랫폼 ‘공예정원’의 팝업 마켓이 함께 운영되어 전시품 구매가 가능하며,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는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경배, 이하 공진원) 주관 행사 ‘2026 한국공예전 <환대>’는 오는 30일(목)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관람할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