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미남축제’ 전남도 대표축제에 선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2-06 11:15:31
[해남=정찬남 기자] 해남미남축제가 2022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2019년 해남미남축제를 처음 개최한 후 3년만의 성과로, 군은 20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전남도 대표축제 선정은 도내 18개 시·군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평가단의 현장 평가와 함께 전남도 축제 심의위원회의 서류심사 결과를 종합해 선정했다.
서류심사는 지난 1월27일 온라인 PPT 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9년 첫 개최된 해남미남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축제가 취소되는 상황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매년 중단 없이 열려 지역축제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도 해남미남축제는 위드코로나 단계에 맞춰 11월12~14일 동안 열렸으며, 축제 관련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고 안전한 축제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해남미남축제는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평가에서 3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해남의 멋과 맛이 어우러진 대표축제로서 위상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군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배려가 있어 성공리에 축제를 개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도 대표축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대한민국 문화관광대표축제로 선정 될 수 있도록 올해 축제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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