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뷰티랩·에코쟈뎅, 日 ‘K-뷰티 & 메디컬 페어’ 성료...日 시장 공략 본격화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11-06 11:17:32
지난 10월 24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5 K-뷰티 & 메디컬 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국내 유수 병원 및 뷰티업체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K-뷰티를 선도하는 박준뷰티랩/에코쟈뎅이 일본 현지인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었다.
이번 페어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도쿄역 핵심 상권인 KITTE 마루노우치 쇼핑몰에서, 27일과 28일 양일간은 오사카 난바 지역의 로열클래식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5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약 100여 개의 현지 협력기업과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K-뷰티와 메디컬에 관심 있는 일본 현지인 약 2만여 명이 방문하여 뜨거운 관심과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특히 행사 참여 일본인 5명 중 1명꼴로 한국어를 구사할 정도로 K-컬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유일한 체험 부스로 운영된 박준뷰티랩/에코쟈뎅의 퍼스널 컬러 진단 및 두피 진단 부스에는 가장 많은 일본인이 몰리며 행사 기간 내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일본 현지인들은 한국의 퍼스널 컬러 및 두피 진단 시스템이 기존 일본 서비스보다 한층 더 높은 디테일과 정밀도를 갖췄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현장에서는 즉석 예약 및 제품 구매까지 이루어지며 K-뷰티 진단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박준뷰티랩/에코쟈뎅 관계자는 "일본 현지의 K-뷰티에 대한 관심은 예상했지만, 이 정도의 열광적인 반응은 상상 이상이었다"며, "2026년에는 일본인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 상품과 제품을 더욱 확장하고, 일본 현지 매장 출점 및 홈쇼핑 등 제품 유통을 통해 K-뷰티의 일본 시장 진출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박준뷰티랩과 에코쟈뎅은 외국인 고객 유치 확대를 위해 매장의 다양성과 효율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 롯데타워점과 경복궁점을 연이어 오픈했으며, 2025년 초에는 '필리핀의 청담동'으로 불리는 BGC 지역에 에코쟈뎅 필리핀점을 성공적으로 개점했다. 지난 11월 4일에는 에코쟈뎅 코엑스삼성점을 오픈하며 외국인 유치 및 K-뷰티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데믹 이후 외국인 고객 유치 실적 국내 1위 브랜드로 급성장하며 K-뷰티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박준뷰티랩과 에코쟈뎅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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