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수산청, 항로표지 선박 추돌사고 예방 홍보 주력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2-03-04 13:12:12
[목포=황승순 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진도항로표지사무소(이하 진도소) 관할 구역 내 운항 선박을 대상으로 “항로표지(등부표*) 선박 추돌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 등부표 : 항해하는 선박에게 암초 등 장애물 존재를 알려주거나 항로를 표시하기 위하여 해상에 떠 있는 구조물로써 등이 켜지는 것
진도소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32기의 등부표를 설치 운용 중이나 최근 5년 동안 항로변경 지점에 위치한 등부표가 선박 추돌로 손상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예부선 협회와 지역 어촌계 등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항로표지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제작 배부하여 항로표지를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계도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소 관계자는 “운항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항로표지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운용함은 물론,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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