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신안농협장 선거 29일...3파전 7일 앞으로

잔여임기 내년 3월까지...전문 경영인의 자질은 누구?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2-06-23 11:51:35

[신안=황승순 기자]

제9대 신안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가 3파전으로 29일 2,500여명 조합원들의 판단을 묻게 됐다.

신안농협에 따르면 전임자 선거법 위반 확정으로 치러지게 되는 이번 보궐선거에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선관위에 등록한 후보는 기호1번에 권성남(전 군의원. 암태면), 기호2번 김용선 (전 신안농협직원. 안좌면), 기호3번 조영범(전 신안농협이사. 자은면)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


이번 3명의 후보들은 불의에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만큼 불법선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조합장 후보들의 공약과 면면을 살피겠다고 조합원들은 입을 모았다.

특히 불명예의 보궐선거라는 점에서 2년여간 코로라19 등으로 경제적 위기 속에 안정적 경영을 기대했던 조합원들의 신뢰가 상실된 만큼 우려를 해소하고 농협 정상화 기대에 걸 맡는 주자가 어느 후보로 귀결될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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