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야간 공연 시작
오는 26일까지 매주 土 저녁 7시 30분 펼쳐져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8-03 11:20:45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진군수 강진원)이 지난 7월 29일, 약 3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의 첫 야간 공연을 시작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야간 공연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 관광객 유치 및 체류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 마당극 ‘다산의 꿈’ 공연에 풍물공연(길놀이), 검무(한국무용 춤극), 무술시연, 단체안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더했다.
야간 공연은 순수 우리 강진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조만간 배우들이 직접 연습하고 준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마당극을 비롯한 다른 공연들에 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임석)은 “이번 조만간 프로젝트 야간 공연은 우리 강진에서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밤 관광 활성화에 대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오랫동안 강진에 머물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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