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에 '자가진단키트'
총 3만3350개 배부
찾아가는 선별검사소 운영도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2-01-23 11:21:48
[목포=황승순 기자]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감염취약시설에 배부했다.
시는 키트 제작사인 에스디바이오센서(주)가 기부한 2만9750개와 전남도가 지원한 5000개 등 자가검사용 키트 총 3만4750개를 수령했다.
이중 3만3350개를 지난 21일 요양병원, 요양시설, 유흥업소, 장애인시설, 선원, 외국인사업장, 여성·아동복지시설 등 고위험 감염 취약시설에 배부하고, 전남도 지침에 따라 주 2회 진단검사검사(PCR 1회ㆍ자가키트 1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자가검사용 키트 검사에서 양성인 경우는 반드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음성이라도 증상이 있는 경우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는 설 명절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다음주에는 전통시장 등에 대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섬진흥원 주차장(오후 3~5시)과 목상고(오전 10시~오후 5시)의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연장해 24~28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는 확진자 증가로 PCR 검사 및 결과, 자가격리 등에 대한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이에 따른 통화중 미연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하당보건지소 예방접종콜센터에 안내전화 회선을 14개 증설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주말 제외)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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