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시와 함께하는 감성충만 새봄 맞이 프로그램 운영
땅끝순례문학관 3월부터 시창작·시낭송 문학강좌 진행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2-20 11:23:11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다음달 3월 5일부터 시창작 및 시낭송 강좌를 운영한다.
땅끝순례문학관 시 강좌는 이동주, 박성룡, 김남주, 고정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인을 다수 배출한 시문학의 고장답게 매년 많은 군민들의 참여속에 인기리에 열리고 있는 전문 문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시창작 교실은 ‘시 쓰기의 교과서’라 불리며 2023년 제25회 천상병시문학상을 수상한 이대흠 시인이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이대흠과 시톡(Talk)’강좌를 연다. 시 쓰기의 기본 원리인 비유법 훈련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창작하고 한국 주요 시인들의 작품을 분석해 본다.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강좌 당 20명이다. 수업 장소는 백련재 문학의집 다목적실이며 선착순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시창작·시낭송 강좌는 땅끝순례문학관을 대표하는 강좌이자 군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문학 프로그램이다”며 “올해도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