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C, 임팩트 생태계 관계자들과 ‘2023 Social Impact Chapter’ 성료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11-07 11:26:38
Social Impact Chapter(이하 SIC)는 챕터가 모여 한 권의 책을 이루듯, MYSC가 다양한 임팩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서로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누며 혁신의 동력이 되는 관계자산(Relationship Capital)을 쌓아 나갈 수 있도록 2020년부터 운영해온 플랫폼 브랜드이다.
이번 SIC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카카오뱅크와 함께 총 5개 챕터를 구성하였다.
‘프롤로그’에서는 임팩트 생태계의 국내외 동향을 살펴보고, ‘챕터1’에서는 농식품·해양수산 분야의 ‘Cross sector, Cross border’전략을 통한 기회 확장 가능성을, ‘챕터2’에서는 관광·스포츠 분야가 주목해야 할 ‘지역과 상생하며 성장하는 방법’을, ‘챕터3’에서는 핀테크 분야가 ‘금융 사각지대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볼 수 있는 방법을 나누었다.
또한, ‘챕터4’에서는 위 주제들을 현실화하고 있는 40여 개 스타트업들과 40여 명의 VC를 초청하여 데모데이를 진행하였으며, ‘별책부록’ 행사로 비랩코리아와 함께 준비한 B Talk를 통해 인증 비콥들이 말하는 더 나은 비즈니스의 세계를 살펴보았다.
프롤로그 패널로 참여한 미국 프로농구 선수 출신 제레미 린(Jeremy Lin)의 패밀리오피스(JLIN LLC) 임팩트 투자 총괄 로버트 킴은 “지난 10여 년간 미국 소재 임팩트 투자사에서 투자를 해오며 더 깊이 있는 임팩트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그 해답이 관계자산(Relationship Capital)이라는 생각에 도달했다.”며 “한국의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 생태계 내 많은 자원을 아시아로 연결하고, 수도권과 로컬을 연결하며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MYSC 이예지 CBO는 “이번 SIC를 통해 서로 만날 기회가 없던 각 분야의 임팩트 생태계 관계자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이해해 나가는 과정이 더욱 혁신적인 임팩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주인공들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상호 신뢰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SIC를 통해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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