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칠갑문화제 내달 1일 개최
실무추진위 개최... 준비 돌입
백세건강공원서 다양한 행사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5-08-31 11:27:26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오는 10월1일 개최되는 제64회 청양군민의 날 및 제23회 칠갑문화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3회 칠갑문화제 실무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해 각 실ㆍ과 팀장 및 읍ㆍ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제 추진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부서별 역할과 협력 사항을 점검했다.
행사는 오는 10월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양 백세건강공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읍ㆍ면이 참여하는 입장 퍼레이드와 전통 퍼포먼스·풍물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군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민속놀이 마당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한궁, 오재미 등 전통놀이가 마련돼 군민 참여형 축제로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칠갑가요제가 열려 군민들의 노래 실력을 선보이고, 초청 가수 공연도 이어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준비 상황도 공유됐다. ▲행정지원과는 군민의 날 기념식 진행, 내빈 접대 및 안내 계획을 보고했고 ▲사회적경제과는 주차장 설치 및 교통통제 대책 마련, 경찰서ㆍ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 구축 ▲맑은물사업소는 행사장 부스 상수도 연결 및 관리 ▲읍·면은 각 지역 고유 전통 퍼포먼스, 민속제전 종목 참가자 운영, 칠갑가요제 참가자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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