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서울 도매시장에 농산물 공급 확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협약
올해 마늘·절임배추 시범판매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6-19 11:27:20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서울도매시장을 통한 농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마늘과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하고, 2023년부터 배추, 양파, 고구마 등으로 품목과 공급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 품목별생산자단체와 농민회가 참여한 가운데 공사와 2차례의 실무협의로 각 기관별 업무를 분담했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각 기관별 1인씩 참여하는 실무기구로 상생위원회를 구성, 협약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곽준길 부군수는 “서울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와 최대 농업군인 해남이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해남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유통단계를 줄여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하게 돼 판로확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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