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함량 카카오, 다이어트 효과 조명
롯데웰푸드 '드림카카오', 폴리페놀 높아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11-29 11:28:50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비만 인구가 늘어나 사회적인 관심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다크 초콜릿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이어지며 조명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실험생물학회지 발표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을 아침에 먹으면 배고픔 덜 느끼게 만들어 체중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 있어 관심을 끌었다.
학회지에 따르면, 카카오 폴리페놀에서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효과를 언급하면 고혈압,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 카카오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더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한국카카오연구회장이며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이기원 교수도 ‘세바시’라는 프로에 출연하여 ‘젊음을 유지하는 마법의 루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카카오의 효능 및 루틴을 통해 건강한 삶의 방법을 제시하였다. 카카오에는 수명을 연장하고 노화를 막는 프로시아니딘 화합물 등의 폴리페놀이 와인의 2배 이상, 녹차와 홍차의 3~5배 이상 함유되어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풍부한 특징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세계 석학들은 카카오 효능에 대해 다양하고도 풍부한 자료를 내놓아 카카오 폴리페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폴리페놀 성분은 다크초콜릿에 더 많이 들어 있는데, 코코아 함량이 60-70퍼센트 이상인 쓴맛의 다크초콜릿을 건강식과 함께 섭취하고, 더불어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도 했다.
초콜릿을 적절하게 섭취하면 스테미너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는, 카카오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플라바놀, 카테킨 등의 효능 때문이다. 특히 적당량을 운동과 함께 섭취하면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다.
시중에 판매중인 대표적인 다크초콜릿은 롯데웰푸드의 ‘드림카카오’ 초콜릿이다.
2006년 출시된 이 브랜드는 높은 카카오, 폴리페놀 함량으로 관심을 끌었다는 게 롯데웰푸드의 설명이다.
드림카카오 82% 제품 한 통에는 1420mg의 폴리페놀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블루베리 100g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드림카카오 82% 제품의 폴리페놀 함량이 9배 이상 함유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 56% 제품 한 통에는 900mg의 폴리페놀이 들어 있고, 72% 제품 한 통에는 1220mg의 폴리페놀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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