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3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10월 5일부터 4일간 인천시 계양구 계양체육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광역시, 인청광역시 계앙구, 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대규모 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대국민 대상 인지도 제고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다시 시장! 내 삶 속의 시장'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도약 전환점 마련을 위해 ‘K-마켓 페어’로 개편됐다. 그 일환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 조성과 함께 청년상인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디자인 등이 융합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특히, 전통시장과 함께 K-마켓페어 5개 존(△culture △marketing △on-air △enjoy △fun)은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 '디지털튜터', 쿠팡 '온라인몰' 등이 참여한 상생 부스를 마련한다. 전통시장 사례전시와 특성화 시장 홍보관 등도 운영해 시장·상인 간 성과공유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장을 조성한다.

행사기간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양동건어물시장 등 7개 시장 제품을 전문 쇼호스트 및 전통시장 홍보모델이 출연해 소개한다. 라이브커머스는 네이버 N커머스(네이버), 온누리전통시장(현대이즈웰)을 통해 송출된다.

이 밖에도 청년상인 팀이 참가하는 ‘청년상인 요리대회’는 전통시장 내 청년상인 요리대회를 컨셉으로 한 방송 프로그램(MBN 청춘불패)와 연계해 청년상인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K-마켓 페어가 지역 상권도 살리고,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K마켓 페어는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과 재미있는 볼거리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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