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장마 뒤 찜통더위’ 폭염 대비 분주

폭염 취약계층에 냉토시 등 예방 물품 지급
무더위 쉼터 점검‧재가 치매환자 건강관리 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7-21 16:38:40

▲ 폭염 대응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자료사진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장마 뒤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생활밀착형 현장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남구는 21일 “장마가 끝난 뒤 본격적인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르신과 농촌지역 야외 근로자,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 등도 점검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먼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자율방재단 소속 주민 200여명과 함께 폭염 대응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무더위 쉼터 이용 어르신과 독거노인, 농촌지역 야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양산 모자와 냉토시, 넥쿨러 등 예방 물품을 순차적으로 배부하고 있다.


폭염 대응 여름나기 캠페인은 다음 달 7일까지 계속되며, 자율방재단 회원들은 관내 곳곳을 돌며 폭염 취약계층 주민에게 예방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로당 무더위 쉼터에 대한 현장 점검도 강화했다.


폭염이 종료될 때까지 지역 내 무더위 쉼터 지정 경로당 246곳을 대상으로 냉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상태, 이용 환경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쉼터 운영시간 연장 여부와 이용자 불편 사항 등을 수시로 확인하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도 병행한다.


남구보건소는 치매 환자 사례 전담팀 인원 9명을 투입해 오는 24일까지 관내 17개동 재가 치매 환자 165명의 가정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 안내와 건강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이밖에 남구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막기 위해 축산농가 5곳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축사 내 환기시설과 냉방 장비, 급수시설 운영 상태 등을 확인하며, 충분한 급수 공급 등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농가의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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