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달디달고 달디단 밤호박!”수확 시작
밤맛나는 미니단호박 소비자 인기, 공중재배로 깨끗한 품질도 월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6-01 11:33:32
5월 중순 수확을 시작한 미니 밤호박은 약 일주일 가량의 후숙 기간을 거쳐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지고 있다.
해남에서 생산되는 미니 단호박은 시설하우스 내 친환경 덕 시설을 이용해 바닥에 닿지 않고 공중에서 재배돼 눌린 자국 없이 모양이 예쁘고, 품질이 월등하다.
특히 밤맛이 나는 우수한 식감으로 ‘밤호박’이라는 자체 상표를 달고 출하가 되는 명품 특산물로 꼽히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05년 미니 밤호박을 군 특화작목으로 지정, 생산과 가공, 유통 등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과 2기작 재배, 가공식품 개발 등 기술 보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관내 300여 농가, 80㏊에서 밤호박을 재배, 115여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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