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박경래 의장)가 최근 위례중앙광장에서 열린 위례 트램 착공식에 참석해 57년 만에 부활하는 서울 노면전차 사업인 위례 트램 도시철도건설사업의 착공을 축하했다.

16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박경래 송파구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 송파구의회 조용근 의원, 이하식 의원, 나봉숙 의원, 장원만 의원도 함께 참석해 송파구·경기도 성남·하남시 주민들과 함께 착공식을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 착공에 들어간 위례 트램(노면전차)은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하남시에 걸친 위례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노선으로, 계획대로 2025년 위례트램이 개통되면 지난 1968년 서울에서 노면전차가 사라진 이후 약 57년 만에 부활하게 되는 셈이다.

박경래 의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위례 트램 착공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송파구와 성남시, 하남시 모두가 하나로 협력하여 공사가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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