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2025 그린파트너 연합 활동' 동참
그린파트너스 협업을 통한 자원순환 실천 및 탄소중립 공감대 확산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1-05 13:30:01
인천시와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바다해적 불가사리의 재탄생Ⅱ’라는 부제로 기후 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단 임직원 10여 명을 포함한 참가자들은 해양 생태계 교란 종인 불가사리를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제설제 5,000개를 직접 소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제작한 불가사리 제설제는 기존 제설제 대비 환경 피해가 적은 것이 특징으로 해양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불가사리를 재활용해 환경보호에 기여한다는 의미가 크다.
제작된 제설제는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제설 취약지역 등에 배부돼 겨울철 폭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훈 이사장은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여러 기관이 함께 땀 흘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그린파트너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하며 인천의 204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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