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영농철 임대 농기계 수요 증가 대비 토요일 특별근무
오는 18일~7월 초까지 덕진본점 등 2개 사업소 전담인력 배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3-15 11:37:21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들의 농기계 임대 수요 증가를 대비해 토요일 특별근무를 추진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35종 748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7월 초까지로, 임대 농기계의 수요에 따라 덕진본점 및 2개의 사업소(삼호읍, 시종면)를 대상으로 전담인력 14명을 3개조로 나눠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작년 한 해 농기계 임대는 총 7,497건, 11,290일의 임대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 영농철에는 경운‧정지 기종부터 관리기, 파종기, 퇴비살포기 등 다양한 기종의 임대수요 증가에 따른 농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주말 특별근무가 농촌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소는 농기계 사용안전교육 실시,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현장기술지원 등 다방면에 걸친 농가 지원으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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