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오는 10월 'LPGA 정규투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서 개최
세계 최정상 선수 78명 참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8-10 11:38:44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오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투어 대회로, LPGA 사상 최초로 전남도(해남군)에서 열린다.
대회장소인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환상적인 해안경관을 품은 시사이드(sea-side)코스로, 대한민국 10대 코스 선정은 물론 아시아퍼시픽 톱 50골프장에 포함되는 등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문 골프장이다.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 골프랭킹 70위 이내 선수 및 초청선수 등 세계 최정상급 여자 프로골프선수 78명이 참가하며, 대회 실황은 전세계 170여국, 약 5억7000만 가구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개최와 관련해 지난 8일 해남 파인비치CC에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또한 업무협약식에는 박지원 국회의원도 자리해 해남대회 개최 축하와 함께 전남도, 군과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군은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행정ㆍ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LPGA와 BMW는 군의 국내ㆍ외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군은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계기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스포츠 관광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관련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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