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마늘·양파 생육재생기 관리를···", 옷거름 살포 시기 강조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2-13 11:42:22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에서는 겨울 동안 생육이 정지됐던 마늘·양파가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생육재생기가 다가옴에 따라 웃거름 시비, 잡초 제거 및 병해충 방제 등 적기에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월동 이후 생육촉진과 품질 좋은 마늘·양파를 생산하기 위해 2월 중·하순과 3월 중순에 걸쳐 웃거름을 두 번에 나눠 줘야 한다.
비료 주는 양은 10a(1,000㎡)당 마늘은 요소 17.4kg 황산칼리 8.7kg, 양파는 요소 17.4kg 염화칼리 8kg을 혼합해 뿌려 주면 된다.
NK복합비료 사용시 마늘, 양파 모두 44kg/10a(NK:18-16기준) 줘야 부진했던 생육이 회복될 수 있다.
또한 봄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마늘과 양파에 피해를 주는 노균병, 잎마름병,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예찰을 시행하여 발생 초기 적용약제로 방제해 줘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늘·양파 안전 생산을 위해 재생기 이후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 주라고 당부했고,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기술 지원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