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음악창작소,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결과평가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지역 뮤지션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짜임새있는 사업의 성과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4-12-24 09:00:58

  인천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사)인천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 중인 인천음악창작소가 2022년 7월 개소한 이래 2023년과 2024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결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평가는 음악창작소 운영지원에 전반에 대해 이루어진다. 사업계획의 적정성, 과정의 적정성, 결과의 유의미성, 예산관리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이다. 전국 16개의 음악창작소에서 상위 3개 음악창작소에는 사업비용 8천만원에 4천만원의 추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의미가 남다른 것은 인천음악창작소가 2022년 7월 개소한지 이제 햇수로 3년이 되는 시점인 점과 대부분의 음악창작소가 공공기관에서 운영되는 반면 인천음악창작소는 민간기관·민간전문가들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2년 연속 우수평가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모든 지역 음악창작소에서 지역만의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인천음악창작소는 사업의 분야 및 종류 또한 다양하다. 지원 및 육성, 기획 및 제작, 시민프로그램, 네트워크 및 시민참여 등 네 개의 분야에 총 16개의 사업이 운영 중에 있다. 

 

올해는 부평구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지역 뮤지션 13팀, 총 30곡을 제작 및 지원했으며 강원음악창작소와의 협력을 통해서도 공동기획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외에 뮤지션의 역량강화를 위한 레코딩프로그램, 인천교통공사, 인천영상위원회, 인천문화예술회관과 협력하여 전문 뮤지션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소규모야외공연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인천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음악창작소의 모든 사업은 지역 뮤지션과 시민을 중심에 두고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음악을 매개로 더 좋은 사업과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