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야로면(면장 서원호)은 12월 10일, 직원 2명과 함께 관내 미숭산 산불감시초소를 방문하여 산불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산불감시초소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초동 대응체계가 원활히 유지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숭산 인근에는 교직원수련원이 위치해 있어 등산객과 휴양객의 출입이 잦은 지역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곳이다.

서원호 면장은 산불감시 장비의 작동 상태와 시설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산불감시원의 근무 여건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동행한 직원들과 함께 산불 취약 요소를 확인하고,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원호 면장은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산불 예방의 최일선에서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고 계신 감시원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등산객과 휴양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 중심의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야로면은 앞으로도 주요 산불 취약지역과 다중이용시설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수시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산불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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