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김포공항 이전, 이준석 과하게 프레임 걸어 띄워”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2-05-30 11:47:24
“선거 후 윤리위 등 고려해 과하게 공세하는 듯”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이 선거 막판 쟁점이 되고 있는 ‘김포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힘)이준석 대표가 과하게 프레임을 걸어 띄운 것”이라고 질타했다.
김 본부장은 30일 오전 bbs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대선 때도 송영길 후보가 당시 당 대표로서 강하게 문제 제기를 했고 서울 지역에서 의원들이 아직 적절치 않다고 해서 일단 정리가 됐던 사안”이라면서 “이건 장기적으로 검토는 해 봐야 하는 연구 과제라는 차원에서 초장기 연구 과제 검토 협의를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너무 과하게 띄운 것”이라며 “지방선거 때는 각 지역의 특성상 후보들이 자체 공약, 또는 연구 과제 등 각각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불가피하지 않은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지역에서도 의원들의 공론을 통해 정리된 공약이 아닌데 이 부분은 (이재명-송영길)두 후보가 명확히 만나서 설정을 한 것도 초장기 연구 과제로 검토하자고 했던 것이 과하게 불거진 면이 있다는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께서 본인에게 있는 선거 지나면 무슨 윤리위원회가 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굉장히 여러 가지로 열일을 하고 과하게 공세를 하고 계신다고 이쪽에서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