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최우수상’
올해 총 159개 마을 참여
우수마을 평가서 4곳 선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11-26 11:47:07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전남도가 주관한 ‘2023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5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2021년 우수상에 이어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마을가꾸기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군은 올해 신규 마을 51곳과 함께 2년차 으뜸마을 62곳, 3년차 으뜸마을 46곳까지 총 159곳이 으뜸마을에 참여했다.
꽃길조성, 벽화 그리기, 환경 정화 활동 등 마을별 특색과 여건에 부합하는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가꾼다’는 인식을 확산하고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삼산 금산마을, 옥청 청룡마을, 계곡 월신마을, 화원 신평마을은 우수마을로 선정돼 내년도 사업비 200만원을 추가 지급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이 단순히 마을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사후관리 및 타 사업과의 연계, 우수사례 공유 및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공동체 활동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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