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교통안전 교육 장애인 22명 참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11-22 11:47:00
공사가 관리하는 부천시어린이교통나라는 최근 교육장에서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 22명이 참여, 교통사고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방어 능력과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교통안전 교육은 성인 장애인 돌봄 기관인 사단법인 ‘하울회’와 함께 성인발달장애인들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유형화하고 실내.외 교육으로 세분화했다.
실내 교육은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안전한 승·하차 요령을, 실외 교육은 모형 횡단보도, 신호등을 통해 직접 차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실습을 병행했다.
부천시어린이교통나라는 매년 장애인의 날과 교통안전 교육이 필요하지만 접할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옥 사장직무대행은 “장애인 교통안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스스로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