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아트코리아-파르나스 서울, 프리즈 서울 기간 걸쳐 ‘미술주간 특별전’ 개최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08-31 11:47:32
아트 매니지먼트를 진행하는 스타트아트코리아가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파르나스 서울)와 함께 프리즈 서울, 키아프가 개최와 더불어 국내 최대 미술 행사가 될 ‘미술주간 2023’에 발맞춘 ‘미술주간 특별전’을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과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키아프 2023’에 더해 전국 290여개의 미술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미술축제 '2023 미술주간'으로 미술 축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금번 특별전은 프리즈와 키아프가 진행되는 코엑스 전시장에 인접한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미술행사 참여를 위해 파르나스 서울을 이용하는 전세계 미술인들과 미술 애호가들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준비된 고품격 전시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문 큐레이터들이 상주하며 관람객들을 맞이하며 앤디워홀, 피오나 래, 빌리 차일디쉬, A.R. 펭크 등의 글로벌 스타 작가들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 의 에디션 프린트 3점과 라울 뒤피와 앙리 마르탱의 원화,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토무 고키타와 빌리 차일디쉬, 댄 콜런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토무 고키타는 일본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으로 독특한 모노크롬화로 유명한 세계적인 작가로 컬렉터이자 미술 애호가로 유명한 빅뱅 출신 탑이 작품을 소장하며 국내 미술 애호가들 사이에 큰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작가이다.
화가이자 음악가로 활동하며 많은 작품을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 작가 빌리 차일디쉬는 ‘스터키즘 (개념미술에 대항하여 구상미술의 부흥을 위해 만들어진 미술 운동)’의 창시자로 솔직한 성격과 거침없는 언변으로도 유명하다. 빈센트 반 고흐와 뭉크의 회화적 스타일과 자주 비교되기도 한다.
한편, 스타트아트코리아는 국내 기획 전시는 물론 일본 아트 페어와 영국 사치갤러리 전시 등 한국의 젊은 작가들이 세계적인 무대에 설수 있도록 하고 있는 곳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스타트아트페어(사치갤러리, 런던)를 기념하여 작가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공모전을 통해서 10월 한국의 영 앤 블루칩 아티스트들을 영국 런던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파르나스 서울 라운지 바에서는 미술 주간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아트 칵테일도 한정 판매한다.
스타트아트코리아 관계자는 “이 외에도 8여 명의 한국 미술 거장들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며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로 예술 감성이 충만해질 9월이 미술주간 특별전으로 더욱 특별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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