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겨울철 ‘한파 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추진
내년 2월까지 2,600여 명 대상, 기초 건강검사·상담 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2-12 11:48:33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 취약 주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한파 대비 방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2,60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된다.
이번 서비스는 방문 건강 관리 전담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검사', '핫팩·발크림·수면양말·파스 등 한파 대비 건강꾸러미 제공', '한파 대응 요령 안내',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 어르신, 만성질환자, 거동 불편 주민 등 건강취약 계층의 한파 관련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겨울철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한파에 특히 취약한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밀착형 방문 건강 관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한 돌봄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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