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종로구민 여러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주민들의 높은 기대 속에 제9대 종로구의회가 출범하여
어느덧 2023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늘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제9대 종로구의회는 6개월 동안 1번의 정례회와 4번의 임시회를 운영하며
의원발의 조례 20건 등을 포함한 65건의 안건을 처리하였고,
2023년 본예산 및 2022년 1,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심의하는 등
전 의원이 합심하여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은평새길 건설사업 반대 결의안, 창신동 경찰기동대 조속이전 촉구 건의안,
종로5가 광장시장 앞 횡단보도 설치 촉구 건의안,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조석 개정 촉구 건의안,
경복궁 서측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촉구 건의안,
청와대로 차 없는 거리 운영 반대 결의안 등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은
11명의 의원 모두가 주민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은 지방자치법의 개정에 따른
자치분권 시대의 새로운 원년이었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 덕분에
의회의 주도적 역할과 책임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의회의 발전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2023년의 종로구의회는 새로운 변화에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현장 중심 의회, 주민 중심 의회, 능력 있고 일 잘하는 의회로 운영하여
구민 여러분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고
더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의회의 힘은 구민의 신뢰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종로구의회 11명 의원 모두는 처음 당선되었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매진하여 눈에 보이는 성과로
구민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금년 한해도 구민의 대변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대일보 구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년 1월
종로구의회 의장 라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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