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귀농·귀촌인 학습동아리, 감 가공 품평회 개최

다양한 감 가공품 틈새시장 확보 기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2-06 11:48:00

▲ 우승희 영암군수(사진 가운데)가 지난 3일 금정면 농업인상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영암군 귀농‧귀촌인 학습동아리의 “감 가공 기술공부방” 품평회에 참석해 김 가공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 귀농‧귀촌인 학습동아리가 “감 가공 기술공부방” 품평회를 지난 3일 금정면 농업인상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곶감, 말랭이 외에도 딸기품은곶감, 곶감 속 샤인포도, 곶감월남쌈, 곶감호두말이, 곶감식빵, 대봉감식혜 등 다양한 가공식품들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매료시켰다.


품평회에 참여한 학습동아리 회원 정종두, 박연현씨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우리지역의 곶감을 여러 방문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뿌듯했다. 앞으로도 학습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가공기술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암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대봉감을 연구하고, 생과를 이용한 다채로운 농식품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을 함께 모색하겠다.”며, 농민들을 격려했다.


귀농‧귀촌인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인을 포함한 관내 거주자 12인 이상으로 구성된 영암 농‧축산물 학습동아리에 대해 동아리 당 3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 귀농귀촌 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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