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한·일 고구마 산업 교류 강화, 2026년 국제워크숍 개최
일본 고구마 친선협회 고문단 해남군 공식 방문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7-17 11:51:31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난 17일 오전 해남을 공식 방문한 일본 고구마친선협회 고우하라 시게키 회장 및 일행들과 고구마 산업 교류 협력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다뤘다.
일본 고구마협회의 이번 해남방문은 지난 2024년 체결된 고구마 산업 업무협약에 대한 화답 차원의 답방을 통해 오는 2026년 해남군에서 개최 예정인 ‘한·중·일 고구마 국제워크숍’에 대한 사전 교류 협의를 위해 명현관 군수와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고구마 재배 및 가공 현장인 화산농협 등을 찾아 현지 재배 기술과 산업화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해남군은 오는 2026년‘한·중·일 고구마 친선협회 국제워크숍’과 ‘고구마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지난 2024년 일본 가고시마현 엔피오고구마월드센터 및 동아시아 고구마 친선협회와 고구마 산업발전에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고구마를 매개로 한 국제 협력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성공적인 워크숍 개최를 통해 해남 고구마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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