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용주면(면장 김필선)은 20일 용주체육공원에서 용주면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주면체육회(회장 김삼식)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대회는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주체육공원 둘레길을 걸어 돌아오는 약 2km 코스로 진행됐다. 걷기코스를 완주한 참석자 전원에게 합천군 체육회에서 제공하는 물품과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경품 추첨도 실시해 면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산불 예방 캠페인을 통해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영농부산물과 생활쓰레기 소각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산불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산불을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해 홍보했다.

또한, 용주면은 면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면서도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실거주 미전입자들의 전입을 독려하기 위해 “내고장·내일터 주소갖기” 캠페인도 실시하고, 합천군 전입세대, 귀농인 및 출산장려지원 등 다양한 인구증가시책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하였다.
 

김삼식 체육회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단합도모와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필선 용주면장은“무엇보다도 안전하게 행사를 끝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며, 앞으로 산불예방과 주소갖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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