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한옥 문화 비엔날레' 심포지엄 성료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4-07 12:03:04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대한민국 한옥 문화 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도시 브랜딩 전략 연구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군에서 한옥 건축 박람회 재개최 추진 및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위해 기획됐다.
군은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과제를 반영해 새로운 컨셉의 한옥 박람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옥 고유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전통 주거문화를 활용한 도시 브랜딩 등을 통해 헤리티지와 아트페어가 결합된 비엔날레 형태로 확장에 나선다.
이날 심포지엄은 1부 ‘헤리티지와 예술을 통한 도시사례 분석’, 2부 ‘헤리티지 비엔날레의 가능성과 도시 브랜딩’으로 나눠 진행됐다.
군은 한옥 건축 박람회 최초 시작지로서 비엔날레 전통성을 확보해 한옥 고유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하고 일자리 창출과 산업화로 연결할 계획이다.
전통 주거 문화를 도시 브랜드화해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실현하며, 신한류 열풍 확산에 따른 국가 간 문화 교류 확대로 국제 비엔날레로 영역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 도시 브랜딩 사업 계획으로 ▲목재문화를 일자리 창출과 소득과 연계하기 위한 대책 마련 ▲기와, 도기를 포함한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 수립 ▲영암도기의 강점을 살린 도자 산업 육성 ▲장작가마 제작을 통한 수제 기와 및 도자 연구개발 등 한옥 관련 문화자원을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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