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부모·자녀 교육

지난 8월30~10월31일까지 ‘온 부모·자녀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가족 소통 강화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1-06 12:09:54

▲ 영암군가족센터 해마루 자료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가족센터(센터장 조은정)가 지난 8월 30~10월31일까지 ‘온 부모·자녀 패키지 프로그램’ 1~2탄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 통합 교육형 행사로, 가족 간 이해·소통을 강화하고, 느린 학습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마련됐다.


전문 강사 강의와 체험형 활동 등 총 12회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자녀가 함께하는 성교육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자녀 용돈 관리 이해 및 경제교육, 느린 학습 자녀 학습 및 놀이지도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참여 가족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이 깊어졌다는 반응이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이번 프로그램으로 더 가까워지고, 느린 학습자녀 양육 방법을 이해하는 등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을 계기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달 다문화 한부모가정 미술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들의 다양한 성장 교육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영암군가족센터는 다문화·한부모·맞벌이·1인 등 지역 다양한 유형의 가정을 지원하는 교육·문화·상담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영암군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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