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건설공사현장 54곳 긴급안전점검 실시
대형 건축 공사장·신축 아파트 현장 등 민관합동 집중 점검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2-01-16 12:14:23
[순천 = 황승순 기자] 순천시는 최근 발생한 광주 화정동 건축공사장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지역내 건축공사장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안전점검은 순천시 공공발주 공사현장 27곳, 신·증축 중인 민간공사현장 15곳, 신축 아파트 건축현장 12곳 총 54곳을 대상으로, 순천시 안전·시설물 관리부서 관계공무원과 순천시 안전관리자문단, 유관기관 건축·토목 분야 전문가 등 참여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추진한다.
현장 감리자 및 안전관리자 상주 여부,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와 굴착·콘크리트 타설작업 안전성, 주요부재의 변형 등을 집중점검하며, 겨울철 빈번하게 일어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순천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이번 긴급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조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철저한 시공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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