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그룹 타고 ‘KoreanDrumIII : TheDrum Shaman’ 국립극장에서 공연 개최

타고의 북소리가 울려퍼지다! 10월 26~27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공연 개최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09-25 12:16:47

 
타고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기술매칭, 에이플랜컴퍼니, 남댄스컴퍼니가 후원하는 타악그룹 타고(TAGO) ‘KoreanDrumIII : TheDrum Shaman’이 오는 10월 26일, 27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북소리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 ‘KoreanDrumIII : TheDrum Shaman’은 타고가 2년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작품으로 한국무용의 대가 국수호 연출 및 안무로 구성되었다.

타고는 ‘두드려 세상을 밝힌다’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남성 타악 그룹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인정받고 있는 단체이다. 2016년~2017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최고의 평점 별 5개를 받으며 성대한 결과를 받았으며 이후 현재까지 약 30개국의 해외 공연을 펼쳤다.

이번 ‘타고 ‘KoreanDrumIII : TheDrum Shaman’는 심장이 터질듯한 강렬한 북소리와 타고의 탄탄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타고 사면인들의 존재를 알리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타악그룹 타고의 ‘KoreanDrumIII : TheDrum Shaman’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The Drum Shaman 시놉시스
한국은 예로부터 농사로 생존했던 민족이었다. 그래서 모든 일상생활이 농사를 지으며 살았었던 오천년의 세월이 묻어 있다. 의·식·주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과 태음 태양력으로 일컬어지는 24절기의 변화에 삶을 유지하고 지탱하기도 한다.

육지에 기대어 사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하늘(天)과 땅(地) 산(山)과 물(水), 나무(木)의 신(神)에 정성을 다해 삶의 평안함을 기원했고 빌고 또 빌었다.

삼면이 바다인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바다 지리의 특성에 맞게 평안한 삶을 기원하고 죽음의 삶을 해원상생하며 신(神)에 바라는 일상이 생활이었다.

그래서 우리나라 굿은 수백 가지에 이른다. 세월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 국가에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호되고 있다.

경기도당굿, 제주칠머리당굿, 진도씻김굿, 동해별신굿. 남해별신굿, 만구대탁굿 등 예술적 가치와 문화재적 가치가 풍부한 문화유산을 품은 우리는 오늘, 그 소재를 조금 덜어내어 The Drum Shaman에 넣어 새로운 한국의 북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

지금의 샤먼! 타고 인들이 천(天), 지(地), 수(水), 목(木), 화(火), 금(金)을 신고(神鼓)로 풀어가는 북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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