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BTS콘서트 대비 점검회의 개최
오는 10월 15일 개최 예정인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교통, 안전, 숙박, 홍보전략 등 전 분야에 걸친 점검으로 빈틈없는 준비에 만전
조병선
jbs@siminilbo.co.kr | 2022-08-30 12:22:07
▲ 회의 사진자료
[부산=조병선 기자] 부산시(박형준 시장)가 오늘 오전, 10월 15일로 예정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콘서트에 대비한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엑스포 홍보대사인 BTS의 공연 소식이 전해지자 전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들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숙박료 대폭 인상 등 일부 BTS특수를 노린 불공정 행위가 포착된 바 있다. 이에 박형준 시장은 행사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분야별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해 불공정 행위의 근절과 함께 분야별 지원 대책의 조기 수립에 나섰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비한 교통대책, 안전대책과 숙박 등 관광객 수용태세 등을 면밀히 논의하고 대책수립에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부산의 도시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불공정 상행위 등에 대해서는 지도점검과 계도 활동뿐만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근절을 위한 조치들도 검토한다.
박형준 시장은 “준비된 도시, 역량있는 도시의 면모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는 전 기관과 시민사회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야 한다.”며, 성숙한 시민의식과 엑스포에 대한 시민적 열망으로 함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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