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시스포츠클라이밍장 개관식과 ‘용인특례시장배 클라이밍대회’ 개최

총 19억원 투입…클라이밍 초보자부터 전문 선수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시설
이상일 시장 “시민 위한 용인의 멋진 생활체육 시설…좋은 체험ㆍ교육 프로그램 제공될테니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25-06-29 12:25:39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용인시스포츠클라이밍장 개관식'과 '용인특례시장배 클라이밍대회'에 참석했다.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는 28일 ‘용인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시설 개관식과 ‘용인특례시장배 클라이밍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산악연맹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설의 개장을 축하했다.

 

처인구 마평동 703번지(구 용인종합운동장)에 마련한 ‘용인시스포츠클라이밍장’은 총 사업비 19억원(특별교부세 10억·시비 9억)을 들여 올해 5월 준공한 시설이다.

 

높이 16m 규모의 리드윌과 실내 볼더링 존을 갖춘 복합 인공암벽시설로 초보자부터 전문 선수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개관식 직후 이어진 ‘2025 용인특례시장배 클라이밍 대회’가 이어져 선수와 동호인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을 위한 용인의 멋진 생활체육시설이 오늘 문을 얼었는 데 이를 축하하고 스포츠 클라이밍을 즐기는 선수, 동호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용인특례시장배 대회를 열게 됐다"며 "일본과 대만, 홍콩에서도 선수들이 참가했는 데 용인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선수들이 기량을 잘 발휘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며 "이곳에서 앞으로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좋은 체험ㆍ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할텐데 많이 이용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용인시스포츠클라이밍장 개관식'과 '용인특례시장배 클라이밍대회'에 참석했다.

 

시는 ‘용인시스포츠클라이밍장’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용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의 안전을 철저하게 점검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클라이밍 체험·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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