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클로딘과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 K-패션 소싱데이 성공적 마무리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10-31 12:27:45

  주식회사 페클로딘이 중국판 틱톡 더우인과 손을 잡고 국내 패션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

페클로딘은 지난 27일 DDP 패션몰에서 더우인 이커머스 글로벌(이하 더우인)과 함께 ‘K-패션 브랜드 소싱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더우인은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8억명 이상인 중국의 최대 SNS 플랫폼으로 현재는 글로벌 커머스 분야에서도 한 해 거래액이 275조 원의 엄청난 규모를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의 공동 주관사인 페클로딘은 중국의 다양한 커머스,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판매적, 행정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최근 페클로딘은 ‘더우인 입점 서비스’를 출시하여 국내 기업들의 진출을 준비해왔으며, 중국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패션 브랜드를 찾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페클로딘과 더우인이 협력하여 이달 초부터 중국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 패션 브랜드 100여 개사를 모집한 이번 행사는 입점 정책, 마케팅 전략, 성공 사례 등 더우인을 활용한 중국 진출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더우인과 페클로딘의 입점 담당자들과 1 대 1 입점 상담회를 진행했다.

더우인 관계자는 “2주간의 짧은 모집 기간이었지만, 100여개의 브랜드들이 참가하여 한국 패션 브랜드들의 중국 시장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더우인의 K-패션 카테고리는 아직 뚜렷한 선두주자가 없기에 이번 소싱을 통해 앞으로 한국 패션을 대표할 브랜드를 찾고, 더우인에서도 그들이 중국 시장에서 더 빠르고 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페클로딘의 최형원 대표는 “한국 패션 브랜드들의 중국 시장에 대한 열망은 과거부터 높았으나 적절한 상황과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아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소싱데이를 통해 페클로딘은 중국 진출에 대한 새로운 물꼬를 트고, 그 안에서 한국 패션 기업들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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