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총재가 현장에 있었다"... 야구팬 사망 속 KBO 책임론 급부상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4-02 12:30:05
창원NC파크의 경기장 외부 구조물 낙하 사고로 야구장을 찾은 20대 여성이 숨을 거두며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30일 벌어진 안타까운 사망 사고 소식으로 인해 KBO(한국야구위원회) 허구연 총재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일 허구연 총재는 LG와 NC의 경기를 관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더욱이 허구연 총재가 해당 사고에 대한 보고도 받았지만 구체적인 지시없이 부산 기장 야구 박물관 착공 관련 행사로 이동한 것으로 밝혀지며 비난 여론이 확산 중이다.
한편, 네티즌은 "책임 떠넘기기 달인 KBO", "허구연 총재가 책임있는 모습 보여라!", "사망한 야구팬 팽기치고 부산으로?", "KBO 또 다시 나 몰라라~" 등의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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